정치권의 시선은 현역 교체율과 친이(친이재명), 대통령실 인사들의 행방에 집중되고 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이번에 보면 단수공천 명단에 대통령실 출신이 전혀 없다. 40년 지기로 민주평통 사무처장까지 이렇게 역임을 했던 석동현 후보까지 컷오프가 됐다. 시스템 공천대로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느낌이 든다"
"유승민 의원이 사실 중도 소구력이 좀 있다. 우리 당의 포용력의 한계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가 이런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한번 공천이 쭉 진행되는 과정을 보고 중간 이후에 다시 한번 평가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경원 전 의원
(KBS 전종철의 전격시사)
"대통령의 친구인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컷오프 된 거라든지를 보면 이렇게 누구하고 친하다, 안 친하다. 이런 것이 공천 기준이 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봤다."
"앞으로 재배치 부분에 있어서 최근에 중진 경쟁력이 있는 후보들의 재배치를 좀 요구하고 수용해서 맞춤형으로 가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한다."
(전종철의 전격시사)
"(이재명 대표의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는 말에 대해)물리적인 청산이라기보다는 누구 더라도 인전 청산을 예고하는 취지다. 대상자들이 있으면 자진해서 결단을 해달라, 마음의 준비를 해 달라는 사인을 보내는 걸로 이해가 된다."
"공천에 대한 결정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명증한 이 전선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되기 때문에 통합하고 힘을 한데로 모으는 노력이 정말로 절실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정치를 좀 잘 해서 저렇게 물갈이 안 하고도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치를 만들려고 해야지 워낙 정치는 개판 쳐놓고 국민의 혐오가 심하니까 사람 바꾸라고 한다."
"결국 포용을 해야죠. 무슨 친문, 문명 충돌이니 이랬다가는 장담 못한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